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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아도나이 일본수제어묵. 자양동 맛집. 어묵의 종결자~!

by 사장을부탁해 201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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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나이' 주인 아저씨 왈...일본에 가서 10년 넘게 어묵 일을 하면서 직접 기술을 배우고,

어묵의 재료는 부산에서 매일 아침 올려 받는다.

보통의 어묵은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지만 '아도나이' 어묵은 90% 가까이가 생선살로 만들어 진다.

밀가루는 10%도 안되고 MSG(화학조미료)도 안쓴다.

또한 튀기는 기름도 최고급유를 사용해서 다이어트, 어린이간식 등으로도 좋다.

집에서 탕, 반찬을 만들기 위해서 오뎅 1근 단위로 싸가는 손님이 많았으며,

주변 직장이나 건설현장 등에서는 간식으로 일괄 납품을 신청하기도 하는 정도니

일단 맛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아도나이'라는 간판은 일본어라서 난 모르겠는데 네이버 검색창에 '아도나이'라고 검색하라는 걸 보고 알았네요.
개업하고 장사가 너무 잘돼서 간판도 달 시간이 없었다는 주인아저씨 용씨~! 사장님 성씨가 용씨라네요.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아도나이 어묵으로 만든 핫바(개당 1천원), 오뎅(골프공 만하게 만든 것으로 한근에 5천원),

그리고 우동(3천원, 한 그릇이면 뿌듯)!!!



역시 메뉴는 오뎅과 우동. 이게 간판인가 싶겠지만 이게 아도나이가 자랑하는 메뉴의 전부라네요.



난 보통맛 핫바. 청양핫바라고 해서 매운 핫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몇일만에 아도나이 단골들이 생겨서 오후에 출출할 시간이 되면 오셔서 직접 핫바에 나무 젓가락을 꽂아서 사가신다.

꼬치를 꽂는건 셀프 아닌데...



이것이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사가시는 1근에 5천원씩 하는 오뎅이다.

핫바를 만드는 어묵과 동일한 재료지만 살짝 맛이 다르다.

이 오뎅도 보통맛과 매운 청양맛으로 나뉜다.





우동을 한그릇 먹어봤다. 역시 화학조미료가 아닌 생선어묵으로 우려낸 국물맛과 통통한 면발이 좋다.

국물맛은 화학조미료가 아니다 보니 살짝 비린내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3천원에 먹는 아도나이 우동은 배부르게 양도 많고 맛이 난다. 휴게소나 포차의 우동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이 것이 바로 어묵반죽이다. 이걸로 핫바를 만들고 오뎅을 만든다.

주요재료는 물어보니 새우, 조기, 명태 그리고 또 한가지 생선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리고 각종 야채와 우엉을 넣었단다.





주인인 용씨 아저씨의 오뎅만들기 작업 중. 바로 바로 만드는 핫바와 오뎅을 만들다 보면 하루가 빨리 간단다.

2만원 이상부터 택배배달도 되는데 어제는 **생명보험사에서 아침 간식으로 먹겠다고 단체주문이 있어

밤새 핫바 만드느라 잠도 설쳤다는데 표정이 밝다. 역시 돈벌면 잠못 자도 좋은가 보다.ㅋㅋ



청양핫바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조미료도 넣지 않고, 기름도 최고급유를 쓴다는 자부심에 힘주어 자랑한다.






오후 4~5시 사이에는 저녁때 식탁에 올릴려는 손님들로 줄은 선다. 한번에 너무 많이 주문하시면 곤란해요~!

*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휴대폰으로 대충 찍었다는 점 양해바래요~!

상호명 : 아도나이(일본수제어묵)

사장님 : 용씨 아저씨

전 화 : 010-4724-0778, yijcool@paran.com

주 소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54번지

동영상으로 용씨 아저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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